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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용성높인 창문형에어컨, 수요 급상승!

홍아저씨티스토리 2021. 5. 18. 17:46

여름철 실내 환경의 쾌적함을 높이기 위한 에어컨은 필수가전이 된 지 오래입니다.

더군다나 코로나19로 인해 집안에서 생활하는 시간이 늘어나면서

작년부터 시작된 에어컨 대란은 올해도 이어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매년 더위는 점점 심해지고 있고, 선풍기 만으로는 실내공간의 온도를 낮추기가 쉽지 않다 보니,

다양한 형태의 에어컨이 인기를 얻고 있습니다.

 

그중에서도 창문형에어컨이 인기 중에 인기라고 할 수 있는데요.

공간의 효율성을 높이고 사용하는 계절이 아닐 땐 따로 보관도 가능하기 때문에

개인의 공간을 중요시 여기는 소비자들은 창문형에어컨의 설치를 선호하고 있습니다.

 

게다가 에너지효율등급도 1등급으로 생산하다 보니, 여름철 누진세 걱정으로 에어컨을 잠깐만 틀던 시대는 이제 지나간 것 같네요.


창문형에어컨은 일반 에어컨과는 달리 벽에 구멍을 뚫지 않아도 설치가 가능하며,

전문기사가 아닌 본인이 직접 설치할 수 있는 간편함이 큰 장점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최근 창문형에어컨의 시장이 급상승하면서, 20년 전 철수했던 대기업들도 다시 창문형에어컨 시장에

뛰어들어 신제품들을 출시하고 있습니다.


창문형에어컨은 설치가 간편한 장점 이외에도, 설치 장소에 크게 제약이 없는 장점이 있습니다.

실외기와 실내기를 하나로 합친 일체형 에어컨으로, 실외기를 설치할 수 없는 장소에도 창문만 있다면

설치가 가능해 장소에 크게 제약이 없다고 할 수 있죠.


창틀에 트레이를 설치하고 끼워 넣기만 하면 설치가 가능하기 때문에,

이사를 간다거나 에어컨 설치장소를 다른 방으로 옮기기에도 크게 어려움이 없습니다.

 

또한 크게 개선된 성능과 디자인을 눈여겨 볼 수 있겠는데요.

요즘 트랜드에 맞게 인테리어를 크게 해치지 않는 디자인과 색상으로 소비자들의 관심을 끌고 있으며,

소음이 크고 냉각기능이 떨어진다는 인식에서 벗어나 개선된 성능으로 전력 소모 1등급에

한국 주거형태인 세로 새시에 맞게 세로형으로 제품이 출시되고 있습니다.


현재 대표적인 창문형에어컨 신제품을 소개하겠습니다.

 

1. 신일전자 2세대 창문형 에어컨(SMA-C7800HS)

신일 전자는 지난해 출시한 1세대 창문형에어컨을 업그레이드 하여 2세대 창문형에어컨 제품을 출시했습니다.

5등급에 불과했던 에너지 효율 등급을 1등급 BLDC 모터를 적용한 인버터형으로 개선해

에너지 효율 1등급을 달성했습니다. 신일 전자 2세대 창문형 에어컨은 실내 온도에 따라 냉방을 자동으로 조절,

전기요금 부담과 불필요한 에너지 소비를 아껴 더욱 경제적으로 사용할 수 있겠습니다.

 

자가 증발 시스템으로 물 넘침을 막고, 열 교환기에 자외선(UV) 살균 램프를 장착해

악취 및 곰팡이 발생을 억제하여 더욱 상쾌한 바람을 구현하였습니다.


2. 파세코 창문형에어컨 3(PWA-3300WP)

파세코는 올해 '창문형 에어컨 3 듀얼 인버터'를 출시했습니다.

지난해 시장 점유율 60%를 기록하며 삼성의 창문형 에어컨 시장 진출을 자극한 장본인이기도 합니다.

3세대 제품을 출시하며 초절전, 저소음, 72시간 내 A/S 방문 보증 등으로 차별화를 이뤄냈습니다.

 

파세코 창문형에어컨3는 1등급 LG 듀얼 인버터 컴프레셔와 BLCD 모터를 채택해 소음을 취침모드 기준 37.1dB까지 낮춰

2세대 제품보다 38% 더 소음이 감소되었습니다.

제품 10년 무상 보증은 물론 72시간 내에 방문 A/S가 진행되지 못하면 아예 새 제품으로 교체해 주는

'72시간 A/S 방문 보증제'를 업계 최초로 실시하며 업계 1위의 위엄을 보였습니다.


3. 삼성전자 창문형에어컨 '윈도우핏'(AW05A5171TZA) 

삼성전자는 온라인 수업과 재택근무로 집안에서 보내는 시간이 늘어난 환경에 맞춰

방마다 에어컨 설치를 원하는 소비자들의 수요에 주목해 제품을 출시하였습니다.

지난해 중소기업체가 창문형에어컨으로 큰 성공을 거두자 전략적으로 출시된 제품으로, 에어컨을 사용하지 않는 계절에는

따로 분리하여 보관이 용이하기 때문에 매우 실용적인 에어컨형태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좌, 우, 중앙, 스윙 네 가지 방향으로 전환이 가능한 '2중 바람 날개' 기능으로 방안 구석구석

넓고 고르게 시원한 바람을 보내줄 수 있습니다.

열교환 시 발생하는 수분은 팬을 통해 증발시키는 방식이기에, 별도의 배수관 설치가 필요 없는 장점이 있습니다.

또한 소음을 효과적으로 차단하는 디지털 인버터 컴프레셔를 적용했고,

그린, 블루, 베이지, 그레이, 핑크 등 5가지 비스포크 색상으로 패널 교체도 가능하도록 출시되었습니다.


윈도우핏은 에너지 소비효율 1등급으로 제품에 적용된 디지털 인버터 모터와 디지털 인버터 컴프레셔는 평생보증 서비스를 제공해 소비자가 제품을 사용하는 동안 고장이 나면 무상으로 부품 수리 또는 교체가 가능합니다.


4. 한일 1등급 아기바람 창문형에어컨(AIW-2500)

과거 국민 선풍기 제조 기업으로 많은 사랑을 받았던 한일전기에서 '한일 1등급 아기바람 창문형에어컨'을 출시했습니다.

BLDC 모터 사용과 냉방 효율 최적화를 통해 에너지 소비효율 1등급을 달성했고, 선풍기 명가답게

저자극 바람 모드인 '아기바람'을 적용해 어른은 물론 영유아, 아동, 노약자가 부담 없이 에어컨 바람을 쐴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창문형에어컨은 가정용으로 최초 개발되고 보급된 지 오래되었지만, 2018년 기록적인 더위에 에어컨 설치가 몇 달씩 밀리자

셀프 설치가 가능했던 창문형에어컨이 재조명되면서 인기를 얻기 시작했습니다.


더불어 개인 공간을 활용하는 시간이 길어져 개별 에어컨 수요가 폭발했고 이에 파세코를 필두로 다양한 제품이 출시되면서

에어컨시장이 점점 커지고 있는 상황입니다.

 

중소기업체의 성공을 보고 다시 뛰어든 대기업의 에어컨 출시가, 기업간 서로를 힘들게 하는 것이 아닌,

함께 성장해 나갈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라며, 오늘의 포스팅을 마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