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기생충>으로 작품상, 감독상, 각본상, 국제영화상까지 2020년 오스카 시상식 4관왕에 빛났던 그날 이후
다시 한번 한국영화의 존재감을 전 세계인에게 보여주는 기념적인 일이 있었습니다.
유머러스한 수상소감으로 전 세계인의 환호를 받은, 영화배우 윤여정 님의 수상 장면이 현재 많은 사람들에게 이슈가 되고 있습니다.
더불어 한국 배우 처음으로 2021년 오스카 여우조연상을 수상한 영화배우 윤여정 님의 수상이력은
한국영화의 역사와 함께 영원히 기억될 기념적인 날이 되었습니다.
같은 한국인으로서 존경스럽고 대단하다는 생각밖에는 들지 않더군요.
이렇듯 한국영화의 인기는 식을 줄 모르는 것 같습니다.
영화 <미나리>에서 할머니 '순자'역을 맡았던 윤여정님은
이번 아카데미 시상식의 여우조연상 후보에 올랐습니다.
그 시절 우리가 알고 있는 할머니상을 아주 잘 소화시켜 윤여정 님만의 캐릭터로 재탄생시킨 작품입니다.
영화 미나리는 1980년대 아메리칸드림을 꿈꾸며 미국의 아칸소로 이주한 한국계 이민 가정의 이야기를 잔잔하게 담은 작품으로
정이삭 감독의 자전적인 이야기를 담아낸 영화입니다.
사실 실제 정이삭 감독의 할머니와는 사뭇 다른 캐릭터라고 하는데요.
정감독은 자기 할머니와 닮지 않아도 되니, 윤여정 씨 원하는 대로, 느끼는 대로 연기하라고 요청했다고 합니다.
감독이 정한 틀안에 갇힌 캐릭터를 연기하지 않아도 되어 기뻤다는 윤여정 배우님의 말을 들어보니, 본인의 연기 경력과 아이디어로
미나리만의 특별한 캐릭터를 만들어 낸 것이 우연만은 아닐 것 같습니다.
그동안의 연기경력과 실력을 비취어 보았을 때, 많은 분들이 동의할 것으로 생각되네요.
윤여정 배우님의 여우조연상 수상소감이 지금 아주 화재가 되고 있는데요.
이번 오스카 여우조연상 수상은 102년 한국 영화에서 처음 있는 일이고,
한국 영화가 전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아주 좋은 사례로 남을 것 같습니다.
보수적으로 유명한 오스카에서 한국영화가 재평가되었으니, 한국영화의 앞날은 더욱 밝아진 느낌입니다.
수상무대에 오른 윤여정님은 이날 사회를 맡은 브래드 피트에게 여유로운 농담을 던지며,
시상식장의 분위기를 환기시키는 연륜을 보이기도 했는데요.
이어 "경쟁 사실이 믿기지 않습니다. 어린 시절부터 봐왔던 글렌 클로즈와 어떻게 내가 경쟁을 할 수 있겠습니까.
후보 배우들 모두 각각의 영화에서 다른 캐릭터를 연기했습니다. 우리는 각자 영화의 수상자들입니다.
나는 조금 더 운이 좋아 이 자리에 선 것 같습니다."라고 수상소감을 발표하며
함께 오스카 여우조연상 후보에 오른 다른 배우들에게 영광을 돌리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또한 전세계 워킹맘들에게도 힘이 되어 주는 수상소감이 화재가 되고 있는데요.
"열심히 일하게 해 준 두 아들에게도 감사를 전합니다. 이게 바로 엄마가 열심히 일한 결과"라고 이야기하며,
전 세계인의 환호와 함께 웃음과 감동을 전해주었죠.
게다가 모든 수상소감을 영어로 했으니 정말 '준비된 자에게 기회가 온다'는 말이 떠오릅니다.
74세의 나이지만 아직도 왕성한 활동을 통해 여러 TV예능에 자주 출연하는 모습을 볼 수 있는
윤여정 배우님의 에너지도 참 좋은 것 같습니다.
젊은 사람들 틈에서도 주눅이 들거나, 존재감이 작아지는 게 아니라 오히려 프로그램을 이끄는 모습을 보여주는
열정을 느낄 수 있는 정도라 말씀드리고 싶네요.
단호한 이미지 같으면서도 다정다감한 모습을 보여주는 매력적인 윤여정 배우라는 생각이 듭니다.
제2의 전성기를 맏이 한 영화배우 윤여정님의 여우조연상 수상을 다시 한번 축하드리며,
한국 영화가 앞으로 나아갈 길을 더 활짝 열어주셔서 기쁘네요.
앞으로도 멋진 건강한 노년의 삶을 응원하며, 많은 작품 속에서 만날 수 있기를 기대합니다.
그럼 오늘의 포스팅을 마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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