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거운 수다가 가능한 베이커리 카페가 있어 소개해볼까 합니다.
경기도 고양시 덕양구 흥도동에 위치한 핫플레이스 빵다방입니다.
예전부터 흥도동은 맛집들이 많아 주변에서 많은 분들이 식사를 즐기러 후식으로 카페를 찾는 곳으로 유명했죠.
주말에는 사람이 많아 대기를 해야 식사가능한 곳도 있고, 대기시간이 길어 포기하는 경우도 몇 번 있었습니다.
흥도동 맛집, 빵다방은 대형 규모에 속하는 베이커리 카페로 직접 만들어 구운 빵을 판매하고
커피 및 다양한 음료와 함께 후식을 즐길 수 있는 공간입니다.
흥도동 빵다방은 인테리어가 예뻐 남녀노소 할 것 없이 이미 인기가 많은 곳이었더군요.
가족단위나 친구 단위로, 코로나가 무색할 만큼 피크시간에는 사람들이 엄청 많은 곳입니다.
아마 코로나가 아니었다면, 더 붐비는 곳일 것 같습니다.
총 3층으로 되어있고, 옥상에는 야외 공간이 마련되어 있는 것 같습니다.
제가 방문했을 때는 겨울이고 코로나로 그런 건지, 3층 야외로 가는 계단이 막혀있었습니다.
2층까지 천장이 개방되
어 있어서 출입구로 들어왔을 때, 넓은 개방감을 느꼈고
시야가 넓게 보이다 보니 규모가 굉장히 커 보였습니다.
베이커리와 커피를 같이 판매하는 데도 불구하고 빵 냄새가 심하거나 커피 냄새가 심하지 않아
환기가 잘 되는 걸로 판단되었습니다.
주문하는 곳에서 커피를 주문하기 전, 쟁반에 먹고 싶은 빵을 담고 커피나 음료를 주문하면서 계산을 하면 됩니다.
빵다방은 인공적, 화학적 첨가제를 사용하지 않고 유기농 밀가루에 자연 발효종을 사용하여 빵에 건강함과 풍미를 더해
정직하게 판매하는 곳으로 안내가 되어있었습니다.
아주 다양한 빵들과 쿠키, 음료들이 있어 취향껏 주문이 가능했습니다.
가격대는 어느 정도 있었습니다.
밥을 먹고 방문을 했기에 배가 불렀음에도 빵들이 먹음직스러워 맛있어 보이는 빵들로 구매해봤습니다.
누가 디저트 배는 따로 있다고 했나요?
빵과 함께 커피를 먹으니 맛있어서 놀랬습니다.
아메리카노의 장점은 어떤 디저트와도 잘 어울리는 거죠. 빵다방의 아메리카노는 신맛과 쓴맛이 적어 먹기에 좋았습니다.
반 정도 먹고 뜨거운 물을 추가해 먹으니 더 부드러워 개인적으로 좋았습니다.
음료 제조를 해주시는 분들도 친절하고 상냥했습니다.
버터가 들어간 바게트 빵은 담백하고 정말 맛있었습니다.
마늘 바게트는 예상되는 맛이었는데 마늘 풍미가 있어 좋았고 페스츄리도 폭신하고 달콤했습니다.
개인적으로 버터가 들어간 바게트 빵이 제일 맛있었습니다.
오픈 시간에 맞춰 오전에 가면 좋은 점은, 내가 원하는 자리에 앉을 수 있다는 겁니다.
사람이 많을 땐 그냥 빈자리에 앉을 수밖에 없지만, 이날은 오전 11시쯤 도착해서 자리가 여유로웠습니다.
화장실도 위생적이고 화분이 많이 배치되어 있어 깨끗한 분위기를 느낄 수 있었습니다.
너무 배가 불러 빵을 남겼는데 자율포장 대가 있어 버리는 것 없이 싸갈 수가 있었습니다.
비싸게 주고 산 빵인데 버리면 아까울 것 같습니다.
자율포장대에는 원하는 크기의 포장지를 선택해 담아가면 되기 때문에 누구나 쉽게 이용 가능했습니다.
주차장은 앞뒤 2중으로 주차를 할 수 있을 만큼 주차 자리가 커서 좋았고, 차를 빼줘야 하는 경우에는 방송으로 안내를 하기도 했습니다.
지인과 편안히 적절히 사회적 거리를 유지하며 많은 수다를 떨 수 있어서 너무나 좋았던 빵다방이였습니다.
흥도동 맛집, 빵다방은 시간제한이 없어 여유를 가지고 차를 마실 수 있어 더 좋았던 것 같습니다.
민폐가 되지 않는 선에서, 충분히 여유를 즐기다 가는 곳이라면 좋은 곳이 아닐까요?
다 먹은 커피잔과 쟁반은 퇴식구에 가져다주면 알아서 치워주셨고, 빈자리는 바로바로 정리하고 닦더군요.
빵다방은 다음에도 한번 더 방문해볼까 합니다.
코로나가 끝나고 많은 사람들이 모이기에도 부족함이 없어 보이는 대형 빵카페, 빵다방은
요즘 베이커리 카페에서 흔히 볼 수 있는 대형 규모입니다.
좋아하는 사람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내기에 괜찮은 장소인 것 같습니다.
가까운 나들이 또는 주차되는 카페를 찾으신다면, 흥도동 맛집, 빵다방을 추천합니다.
이상 오늘의 포스팅을 마칩니다.
매일 10:00 - 22:00 연중무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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