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통 땀을 많이 흘리는 운동을 하고 나면 갈증이 나기 때문에
수분 흡수가 빠른 스포츠음료와 같은 이온음료를 선호하는 분들이 많을 것입니다.
하지만 이온음료에는 당함량이 높아 엄청난 에너지를 소비하는
고강도 운동이 아니라면 칼로리가 높아 힘들게 운동한 것에 비해
크게 효과를 보지 못하는 경우가 발생할 수도 있습니다.
장기화된 코로나로 인해 생활 반경이 제한적이 되면서 활동량이 줄어들다 보니
체력이 떨어지거나 체지방이 늘어 운동에 관심을 가지고
노력하시는 분들이 많아지고 있는 요즘입니다.
하지만 계속되는 코로나와 확진자수가 늘어나면서 헬스장의 영업시간 제한과 함께
마음놓고 운동을 즐길 수 있는 곳이 많지 않아 운동에 집중하기도 힘든 현실인 것 같습니다.
어찌 됐든, 이런 상황 속에서도 건강을 위해 힘들게 운동을 했는데
그 효과가 크지 않다면 너무 속상할 것 같습니다.
그래서 오늘은 운동할 때 같이 먹으면 좋은 음식 몇 가지를
소개해 드리는 시간을 가져보겠습니다.
1. 바나나
바나나는 항산화물질을 비롯해 칼륨과 섬유질 그리고 비타민B가 풍부해 땀을 많이 흘리며
운동하는 동안 빠져나간 전해질을 회복하는데 효과적이어서
운동선수들에게 가장 인기 있는 음식 중 하나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포만감도 높고 변비 해소에도 효과가 뛰어나기 때문에
다이어트 식단에서 바나나는 효과적인 음식 중 하나이기도 합니다.
하지만 바나나를 공복에 먹는 것은 좋지 않은데요.
바나나 1개에는 마그네슘 함량이 약 48mg으로 높기 때문에
빈속에 먹으면 혈중 농도를 증가시켜 무기질 불균형을 초래하게 됩니다.
특히 심장 질환이나 저혈압을 가진 사람이라면 더욱 조심해야 하기 때문에
아침 대용으로 바나나를 먹는 것은 좋지만 공복상태에서 가장 첫 번째로 먹거나
바나나만 먹는 것은 피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2. 저지방 초콜릿 우유
저지방 초콜릿 우유는 스포츠음료보다 더 좋습니다.
메이요 클리닉의 연구팀에 따르면, 저지방 우유에는 운동 뒤 회복에 필요한 3가지를 가지고 있는데,
젖당으로 된 탄수화물과 칼륨, 나트륨의 전해질, 카세인과 단백질이라고 합니다.
운동 후 우유 한 잔이 근육의 피로를 회복하는데 도움이 되는데 일반 우유는 유지방으로 인해
칼로리가 높다 보니 저지방으로 먹게 되면 칼로리는 다운되고 효과는 챙길 수 있겠습니다.
3. 코코넛 워터
코코넛 워터는 칼로리가 15~20kcal로 낮고 당분이 적은 데다 칼륨이 풍부해서
혈압과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는데 효과적이며 심장 건강에도 좋아
운동 후 수분 보충을 위해 섭취하기에 좋은 음료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코코넛 워터는 자연의 스포츠음료라 칭할 만큼 수분 보충에 뛰어나고
칼로리가 낮아 권장할 만한 음료이며 운동 후에는 전해질과 당분을 보충해야 하므로
혈당지수가 낮고 액상과당이 첨가되어 있지 않은
자연 그대로의 음료를 섭취하는 것도 건강에 좋을 것 같습니다.
코코넛 워터의 효능으로 그외 노화방지와 항혈전 및 항암에 좋은 음식으로
꾸준히 섭취한다고 했을 때 그 효과를 볼 수 있을 것입니다.
하지만 코코넛 워터에는 칼륨이 많아서 만성 신장 질환을 앓고 있거나
ACE억제제와 같은 약을 복용하는 분들은 피하는 게 좋습니다.
과민성 대장 증후군이나 소화장애가 있는 분들도 증상을 악화시킬 수 있다고 하니
유의하셔야 하겠습니다.
4. 카페인 음료
지구력이 필요한 운동선수들과 달리 보통 사람들은
스포츠음료에 있는 전해질과 탄수화물이 그다지 필요하지 않은 조건입니다.
따라서 적절한 강도로 한 시간 정도 운동할 경우에는
카페인 100mg 정도가 든 저칼로리 음료 중
아이스커피나 아이스티 정도만 마셔도 효과가 있겠습니다.
무엇이든 적당한 것이 제일 좋다는 말이 있습니다.
과하지 않는 운동과 올바른 생활습관으로 건강을 유지하시길 바라며 오늘의 포스팅을 마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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